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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서문시장 야시장이 다음달 1일 다시 문을 연다.

지난해 11월 30일 서문시장 4지구 화재로 그동안 야시장은 임시 휴장 상태가 지속됐다.

중구청은 4지구 화재철거 계획이 최근 완료단계에 접어들면서 야시장 개장에 필요한 도로점용을 다음달 1일부터 허가한다

야시장 개장은 4지구 화재로 붕괴된 건물 철거작업 진출입 문제와 기존 노점정리 난항을 겪어왔다.

상인들은 야시장 운영 시 기존 노점영업 종료 시간과 가스·전기·주류·노상방뇨·담배꽁초 문제에 대한 자체단속에 합의했다.

또한 야시장을 개장해야 질서 및 화재예방에도 도움이 되는 만큼 우선적으로 1차 합의한 단계에서 야시장 개장과 철거작업이 동시에 진행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중구청은 앞으로도 야시장에 대한 도로 점용허가 등 영업환경을 조성하고 서문시장 활성화구역 내 지구별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여기에 서문시장 내 상인과 노점상, 야시장 운영자들이 상생할 수 있도록 환경과 고객 접근성을 고려해 추진할 예정이다.


김현목 기자
김현목 기자 hmkim@kyongbuk.com

대구 구·군청, 교육청, 스포츠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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