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마지막 주말 대구·경북은 포근한 날씨를 보이면서 다가온 봄 기운이 느껴질 전망이다.

23일 대구기상지청에 따르면 25일 대구·경북은 중국 상해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맑은 가운데, 평년기온을 웃돌면서 활동하기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대구 -1℃, 구미 -2℃, 안동 -4℃, 포항 2℃ 등 곳에 따라 영하권에서 시작하겠으나 낮 동안 대부분 지역에서 9~12℃까지 올라 따스할 것으로 예상된다.

일요일인 26일도 중국 남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맑은 하늘을 보이는 가운데, 가끔 구름만 지날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낮 최고기온도 10℃를 웃돌면서 종일 포근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기상지청 관계자는 “당분간 낮 기온이 10℃ 안팎까지 오르며 포근하겠지만, 일교차가 크게 벌어져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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