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중국과 결승전

제8회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 한국국가대표로 출전한 경북체육회 여자컬링팀이 은메달을 확보하고, 24일 금메달 사냥에 나선다.

경북체육회 여자컬링팀은 예선리그서 조1위로 준결승에 올라 지난 22일 카자흐스탄과의 경기에서 15-3 압도적 승리를 거두고 결승에 올라 24일 중국과 금메달을 다툰다.

한국은 대회 5일차인 23일 오후 6시 30분 현재 금14·은12·동10개로, 은메달 순위에서 일본에 뒤져 종합 2위를 달리고 있다.

동계스포츠 불모지나 다름없는 경북은 이날 현재 국군체육부대 소속 최보군이 대회 첫날 스노보드 대회전에서 은메달 1개를 따내는 데 그쳤으나 여자컬링에서 금메달을 따낼 경우 대회막판 일본과의 순위경쟁에 힘을 보탤 것으로 기대된다.

또 국군체육부대 소속인 이영준이 출전한 아이스하키는 24일 일본, 26일 중국과 메달사냥을 향한 본선경기를 펼친다.




이종욱 기자
이종욱 기자 ljw714@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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