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가 청년들의 절박한 취업난 극복에 적극 나섰습니다.

경상북도는 23일 도청 화백당에서 김관용 도지사와 시군 부단체장, 지역 경제단체, 도 산하 공공기관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년취직 희망 선포식을 가졌습니다.

이 날 선포식에서는 청년들의 취업난 해소를 위한 5대 역점과제와 법적제도적 장치 마련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청년 취직 비상 프로젝트가 발표됐습니다.

5대 역점과제는 먼저, 선제적 예방행정 일자리를 늘립니다. 조류인플루엔자(AI)·구제역 등 가축 질병과 소나무 재선충 등 방역·방제를 위한 인력을 확충합니다.

또 도 산하기관·단체에서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연구개발, 국책과제 수행 등에 필요한 전문 계약직, 인턴 등을 예년보다 20% 증원하고, 소방·보건 분야 신규 공무원 채용도 계속 늘려나갈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일자리 영향 평가 제도를 도입해, , ·, 산하기관·단체 등이 추진하는 모든 재정투자 사업에 대해 일자리 기여도를 평가하고, 그 결과를 매년 예산편성과 기관장 평가 등에 반영하기로 했습니다.

오는 11월 베트남에서 열리는 호찌민-경주세계 문화엑스포 2017’에도 청년 예술가를 대거 참여시킨다는 계획입니다.

아울러 경제부지사를 단장으로 한 경북 일자리 청년 취직 비상 추진단을 구성해 심각한 청년 취업난 해소에 총력을 쏟습니다


김관용/ 경상북도지사

기업이 10대 그룹들을 보니까 550조 사내유보금이 돈이 사장이 돼있지 나오지를 않는 겁니다. 이런 상황에서 청년들은 오늘 졸업을 합니다. 청년의 취업대란이 일어납니다. 그래서 경북만이라도 정규직 비정규직 임시직까지 하여튼 어떻게 조치를 해서 예산 수반된 거는 수반을 하고 자체 일자리 조정안 조정해서 하여튼 최대한 노력으로 청년이 불안하지 않도록 해야겠습니다.

 

김관용 도지사는 선포식에서 고용환경의 개선을 위해 해외유턴 기업 지원 특별법제정을 제안하고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상생협력 촉진법개정안의 조속한 국회 본회의 통과를 촉구했습니다.

 

또 최악의 일자리 문제 해결을 위해 일자리 부총리대통령 직속 일자리 대책위원회설치를 정부에 적극 건의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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