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운사 골째기로/ 선운사 동백꽃을/ 보러 갔더니/ 동백꽃은 아직 일러/ 피지 않했고~" 시인 서정주는 절창 ‘선운사 동구’에서 남도의 봄 정한을 녹여냈다. 신라 시대 고운 최치원은 부산 해운대 언덕에 해마다 피는 동백 꽃잎이 땅에 쌓여 노는 사람들의 말발굽에 채고 밟히는 것이 3, 4 치나 된다고 노래했다. 23일 동백꽃으로 유명한 울산시 동구 대왕암공원에서 청설모 한 마리가 동백꽃을 손에 쥐고 정신없이 붉은 봄빛을 먹고 있다. (연합)

"선운사 골째기로/ 선운사 동백꽃을/ 보러 갔더니/ 동백꽃은 아직 일러/ 피지 않했고~" 시인 서정주는 절창 ‘선운사 동구’에서 남도의 봄 정한을 녹여냈다. 신라 시대 고운 최치원은 부산 해운대 언덕에 해마다 피는 동백 꽃잎이 땅에 쌓여 노는 사람들의 말발굽에 채고 밟히는 것이 3, 4 치나 된다고 노래했다. 23일 동백꽃으로 유명한 울산시 동구 대왕암공원에서 청설모 한 마리가 동백꽃을 손에 쥐고 정신없이 붉은 봄빛을 먹고 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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