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이 청소년 교류활동을 돕고 건전한 야외활동을 촉진하는 유스호스텔 건립에 나선다.

고령군은 지난 24일 대가야읍 대가야문화누리 교육실에서 소흥영 부군수를 위원장으로 한 9명의 위원이 모여 ‘2017년 고령군 유스호스텔 건립 심의위원회’를 열었다.

이번 유스호스텔 건립은 쌍림면 월막리에 위치한 기존 향토문화학교를 리모델링해 숙박시설과 청소년활동 시설을 보강해 하루에 88명을 수용할 수 있는 시설과 강당을 비롯한 각종 문화시설을 갖출 계획이다.

유스호스텔이 준공되면 지역사회 복지서비스와 지자체 간 청소년 교류활동 증진을 도모하고, 대가야문화체험 및 수련 프로그램이 가능한 시설로 구축된다.

곽용환 군수는 “유스호스텔이 건립되면 청소년의 창조적 자기계발과 건전한 문화 공유의 유익한 공간이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권오항 기자
권오항 기자 koh@kyongbuk.com

고령, 성주 담당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