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이 2016년 교육부 주관 정책 사업인 ‘2016 중등 직업계고 학생 비중확대’ 사업에 응모해 전국 시·도 교육청 중 최고의 실적을 거두었다.

이 사업은 전체 고등학생 대비 직업계고 학생 비율이 18.8%로 OECD 평균비율 47%에 턱없이 부족해 ‘기술·기능 인재 양성 없이는 국가 미래도 없다’”는 취지로 교육부에서 직업계고 학생 비중 30%, 특성화고 취업률 60%를 목표로 시행하는 정책사업이다.

‘중등 직업계고 학생 비중 확대’ 사업은 특성화고의 학교체제를 재구조화하고 매력적인 직업계고를 육성해 특성화고 경쟁력을 높이도록 예산을 지원한다.

경북교육청은 2017년에 학교통폐합 1교 10억, 특성화고 학과 재구조화 14교 120억5천만 원 등 총 15교에 130억5천만 원의 보통 교부금에 선정됐으며, 도내 14개 특성화고가 ‘매우 우수’ 평가로 매직 프로그램 선정 특별교부금 50억 원을 받게 됐다.

경북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평가에서 받은 예산으로 올해 도내 특성화 학교체제 개편을 통한 경쟁력을 높이고 경쟁력을 확보, 학생이 찾아가는 매력 있는 특성화고로 거듭날 수 있도록 투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형기 기자
정형기 기자 jeonghk@kyongbuk.com

경북교육청, 안동지역 대학·병원, 경북도 산하기관, 영양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