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마지막 일요일인 26일 부산 남구 유엔평화공원에서 산수유와 매화가 봄소식을 전하고 있다.연합
월요일인 27일 대구·경북은 낮 최고기온이 10℃를 웃도는 등 포근한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당분간 큰 추위 없이 온화한 날씨가 이어지겠으나 3월 1~2일 사이에는 눈·비 소식이 있다.

26일 대구기상지청에 따르면 27일 대구·경북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맑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경북동해안은 동풍의 영향으로 구름 많고 새벽부터 오후까지 비나 눈이 올 것으로 예보됐다.

예상 강수량은 5㎜ 내외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6~3℃ 분포를 보이다 낮 동안 대구·구미 12℃, 안동 11℃, 포항 9℃까지 오르는 등 포근한 날씨가 계속될 전망이다.

28일은 대구·경북 전역이 대체로 맑을 전망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6~3℃로 전날과 비슷하겠지만, 낮 최고기온은 10~14℃ 분포로 평년기온을 웃돌면서 다가온 봄 기운이 더 또렷하게 느껴질 것으로 보인다.

3월 1일과 2일에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대구·경북 전역이 흐리고 비나 눈이 올 것으로 예보됐다.

기상지청은 “당분간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며 “낮과 밤의 기온 차가 커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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