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만든 ‘독도수비대 강치’가 3월 1일 EBS1 채널에서 전국에 방영된다.

이번에 방영되는 ‘독도수비대 강치’는 2015년부터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철저한 기획과 스토리 구성 등 2년의 정성을 기울여 완성된 작품이다.

강치와 친구들이 악당들로부터 독도를 구하는 내용의 ‘독도수비대 강치’는 독도의 역사와 의미를 함께 전하고 있어 어린이와 어른 모두 유쾌하게 즐길 수 있는 애니메이션이다.

이 작품은 해양수산부와 경북도가 기획하고 경북도문화콘텐츠진흥원과 ㈜픽셀플레넷이 3D애니메이션으로 제작했다.

제작사의 추광호 감독은 “어린이들이 ‘독도수비대 강치’를 통해 독도를 알아가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고, 독도를 상징하는 캐릭터가 없었는데 강치를 통해 독도 홍보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특히 “독도의 지형과 바다 속 환경 표현에 심혈을 기울였다”고 말했다.

김준한 진흥원장은 “강치와 친구들이 악당 아무르를 물리치는 활약을 통해 독도의 역사, 독도의 환경과 바다 속 생태계 등을 자연스럽게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독도수비대 강치’는 EBS 방영을 시작으로 케이블TV 방영, 해외영화제 출품, 캐릭터 박람회 참가 등 국내·외로 대한민국의 영토 독도를 널리 홍보할 예정이다.




오종명 기자
오종명 기자 ojm2171@kyongbuk.com

안동 담당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