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가톨릭 상지대 총장 정일 신부 등 일행이 호주 현지 산업체와 협약 체결을 마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안동 가톨릭상지대(이하 상지대)는 해외취업 활성화를 위해 지난 1일부터 13일까지 11박 13일 일정으로 호주를 방문해 다양한 해외 교류 활동을 펼쳤다.

이번 방문에는 총장 정일 신부를 비롯해 평생직업교육처장 도기철 교수, 교무입학처장 오정영 교수, 학과 교수 등 8명이 현재 상지대학이 호주 해외취업 과정으로 운영 중인 ‘호주 노인 및 장애인 전문 케어 자격증과정’과 ‘호주 조리 및 미용 취업아카데미’에 대한 현지 산업체 발굴과 협약을 체결했다.

방문 기간 호주 시드니와 브리즈번을 방문해 현지 한인 식당과 일식당, 호주 노인 케어 업체 등과 해외취업을 위한 산학협력을 체결과 K-MOVE 사업(맞춤형 교육과정을 제공해 글로벌 기업, 해외진출기업, 해외유망 직종 등에 취업을 연계해 주는 프로그램)에 대해서도 협조를 요청했다.

상지대학교는 지난 2015년부터 대학 자체 국제교류 사업으로 인터글로벌 프런티어 사업을 벌려 학생들에게 미국, 호주, 캐나다, 일본 등으로 해외연수의 기회를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등 극심한 취업난 속에서 글로벌 인재를 양성해 해외취업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대학의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특히 한국 산업인력공단으로부터 ‘K-MOVE 스쿨’ 운영 기관 선정과 교육부 ‘전문대학생 글로벌 현장학습 사업’에 9년 연속 선정되는 성과도 이뤄냈다.



정형기 기자
정형기 기자 jeonghk@kyongbuk.com

경북교육청, 안동지역 대학·병원, 경북도 산하기관, 영양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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