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순환 달성군 시설관리공단 이사장
대구 달성군 시설관리공단 이사장으로 강순환(67·사진)씨가 임명됐다.

군수, 군의회, 공단에서 추천한 기업체 대표, 공인회계사 등으로 구성된 임원추천위원회의 심사와 추천을 거쳐 27일 김문오 달성군수가 최종 임명했으며 다음달 1일부터 3년간 이사장직을 수행한다.

김문오 군수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비상경영체제’에 돌입한 공단을 진두지휘해 출범 3년차 경영수입 88억 원을 달성하는 등 강도 높은 경영혁신을 이끈 강순환 전 상임이사의 노력을 높이 평가했다”며 “지방공기업에 대한 경영 역량과 지방공기업의 미래비전을 고루 갖추고 있어 공단 경영 효율화와 경쟁력 향상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강 이사장은 “23만 군민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임직원이 혼연일체 돼 지역사회 공헌과 달성의 미래가치를 창조하는 최우수 공기업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강순환 이사장은 경상남도 함양군 출신으로 1975년 월배면사무소에서 공직에 첫발을 내디딘 후 달성군 문화공보실장, 총무과장 등 요직을 두루 거치고 달성군 청소년센터, 여성문화복지센터장, 시설관리공단 상임이사 등을 역임했다.

이기동 기자
이기동 기자 leekd@kyongbuk.com

서울취재본부장. 대통령실, 국회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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