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FC 대학생 현장스태프 ‘크루 6기’가 출범했다.

크루 6기는 27일 육상진흥센터에서 오리엔테이션을 열고 첫 만남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크루 6기로 선발된 40여명과 구단 임직원들이 참석했고 프로그램 소개, 질의응답, 자기소개, 단체사진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대구는 축구를 사랑하는 대구·경북 지역 20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한달여간의 모집기간을 거쳐 서류심사를 통해 크루 6기를 선발했다.

크루 활동 분야는 크게 콘텐츠팀과 현장팀으로 구분된다.

또한 구단 프런트와 멘토·멘티 프로그램, 크루가 만드는 홈경기 최소 1회 개최, 단체복 및 대구FC 스태프증 지급, 각종 활동 시 소정의 활동비 지급 등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지난 2012년 현장스태프 1기로 출범한 크루는 지난해에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스포츠 산업 현장을 체험했다.

크루 5기는 지난해 프런트, 프리랜서 기자, 아트디렉터, 스포츠 마케터 등이 강사로 나선 여름방학 특강 프로그램을 통해 실질적인 역량을 키웠다.

크루 6기는 28일 스타디움 컨벤션에서 열리는 2017 대구FC 출정식 ‘#축구는대구다’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김현목 기자
김현목 기자 hmkim@kyongbuk.com

대구 구·군청, 교육청, 스포츠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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