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가 국방부와의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부지 교환을 공식 결정한 가운데 28일 이미 군 병력이 사드 기지가 들어설 성주 롯데 스카이힐 골프장에 배치된 것으로 확인됐다. 롯데와 국방부와는 오늘 10시 30분 공식 발표한다. 성주 롯데스카이힐 골프텔 내부에 군장이 줄지어 있다. 윤관식기자 yks@kyongbuk.com
롯데가 27일 국방부와의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부지 교환을 공식 결정한 가운데 28일 이미 군 병력이 사드 기지가 들어설 성주 롯데 스카이힐 골프장에 배치된 것으로 확인됐다.

롯데와 국방부와는 오늘 10시 30분 부지 교환 계약 체결을 공식 발표한다.

사드배치 지역인 경북 성주군 초전면 소성리에 위치한 성주골프장 주변에는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27일부터 현재까지 경찰 병력 10개 중대 1천여 명이 투입돼 있다.

국방부 고위 당국자에 따르면 오늘 오전 10시 30분 롯데의 공식 발표 직후 사드부지 경계지역 표식 등을 위한 군 병력이 투입되며 관련 장비 등도 육로 또는 헬기로 수송될 것이라고 밝혔다.

성주 롯데 골프장 내부로 총을 멘 군병력이 이동하고 있다.
권오항 기자
권오항 기자 koh@kyongbuk.com

고령, 성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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