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이 군청입구와 청도소싸움경기장 언덕에 바람개비 태극기 동산을 만들어 눈길을 끌고 있다.청도군 제공.
청도군이 바람개비 태극기 동산을 만들어 눈길을 끌고 있다.

청도군은 28일 군청을 찾는 방문객과 관광객에 태극기 사랑하는 마음을 고취 시키기 위해 방문객이 많은 군청 입구와 청도소싸움경기장 언덕에 바람개비 태극기 200여 개로 동산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바람개비 태극기 동산은 군청 동쪽 출입구 쪽과 청도소싸움경기장 주 경기장 앞 언덕변에 설치, 바람의 강약에 따라 자연스럽게 눈길을 유도할 수 있도록 동산을 조성해 지역민과 관광객의 이목을 사로잡고 있다.

군은 바람개비 태극기 설치를 통해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자라나는 어린이들이 자연스럽게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키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바람개비 태극기를 통해 지역 주민들과 관광객들이 국가상징물인 태극기를 사랑하는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아름다운 생명 고을 청도를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김윤섭 기자
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경산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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