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국대 경주캠퍼스에서 박사학위를 받고, 중국 청도대학교 교수로 임용된 중국 유학생 소정 박사(왼쪽)와 이영찬 지도교수가 학위수여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동국대 제공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중국 유학생이 중국 청도대학교 교수로 임용됐다.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일반대학원 국제비즈니스협동과정에서 최초로 박사학위를 받은 중국 유학생 소정(Shao Jing) 박사가 2016년 2학기에 중국 산동성 소재 청도대학교의 국제상무학과 조교수로 임용됐다고 28일 밝혔다.

일반대학원 국제비즈니스협동과정은 재학생 전원이 외국인 유학생으로 매년 20명 이상의 재학생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는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의 특성화된 글로벌 교육 프로그램 중 하나다.

소정 박사는 동국대 경주캠퍼스 일반대학원 국제비즈니스협동과정 국제지역경제전공으로 2011년 석사학위를 취득 후 2014년 글로벌비즈니스전공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지도교수인 경영학부 이영찬 교수는 “청도대학교는 중국 100대 대학 안에 들어가는 우수한 대학으로, 국내 대학들과의 교류도 매우 활발하며,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도 현재 청도대학교와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며 “앞으로 교육의 질과 연구 역량을 더욱 강화하고 세계 유수 대학들과의 교류 프로그램도 개설 및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황기환 기자
황기환 기자 hgeeh@kyongbuk.com

동남부권 본부장, 경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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