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탤런트 공채 9기 출신·400여편 작품 출연…경산 남산면 출신

경산시는 경산시립극단 초대 예술감독에 연기자 이원종(오른쪽)씨를 위촉했다.경산시 제공.
경산시는 남산면 출신으로 KBS 극회 부회장 등을 역임한 베테랑 연기자 이원종(73)씨를 1일 자로 경산시립극단 초대 예술감독으로 위촉했다.

이원종 예술감독은 1970년 KBS 탤런트 공채 9기 출신으로 TV 문학관, 토지, 대추나무 사랑 걸렸네 등 400편 이상의 작품에 출연해 KBS 우수 프로그램 연기상, SBS 연기대상 우수 조연상 등을 수상하며 많은 사랑을 받아 왔다.

경산시립극단은 시립합창단과 더불어 창의문화도시 경산의 문화예술발전을 선도함과 동시에 시민의 정서함양, 향토 문화 창달에 기여하기 위해 지난해 관련 조례를 제정, 창단을 준비해 왔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오랫동안 연극 관련 분야에서 터득한 풍부한 경험과 실력을 경산의 예술문화와 잘 융화시켜 시립극단이 왕성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토대를 만들고 시민들에게 신선하고 창의적인 연극작품을 많이 선보여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윤섭 기자
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경산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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