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약이행평가위원회·공약평가 주민배심원 회의 개최
김윤섭 기자, 이만식 기자

청도군은 ‘민선6기 공약이행평가위원회’를 개최, 단위사업별 추진상황을 점검했다.청도군 제공.
청도와 군위에서 군민들과의 약속인 공약사항을 지키기 위해 나섰다.

청도군은 지난달 27일 민선6기 공약사항의 객관적이고 투명한 추진을 위해 ‘청도군 공약이행평가위원회’를 열었다.

이날 회의는 민선6기 청도군수 공약사항인 8대 분야, 87개 단위사업, 115개 세부사업의 전체적인 추진상황과 주요 성과, 부진사업의 문제점과 대책, 2016년 하반기 평가에 대한 심의 및 청도의 발전방향 등을 토론했다.

민선6기 공약사항 평가 심의 결과 115개 세부사업 중 △탁월 68건 △우수 21건 △보통 15건 △부진 11건 등 종합진도 64%로 당초 계획에 맞춰 전반적으로 우수하게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청도군은 이날 확정된 최종 공약평가 결과를 군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해 군민의 알 권리를 보장하고 공약사업이 당초 계획에 맞춰 정상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그동안 다져온 기틀과 역량을 기반으로 보다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도록 노력해 군민과의 약속이자, 행정신뢰의 기본인 공약사업이 반드시 지켜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위군 민선 6기 군수 공약평가 주민배심원 2차 회의. 군위군 제공
이와 함께 군위군도 같은 날 군청 대회의실에서 군민과의 약속이자 민선 6기 군정 방향인 공약의 성공적 마무리를 위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주민배심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 6기 군수 공약평가 주민배심원 2차 회의를 개최했다.

2차 회의에서는 공약총괄부서의 공약 추진상황 총괄보고에 이어 각 분임 별로 평가안건 2, 조정안건 2건씩 나누어 이행과정을 점검하고 정책변화 등 부득이 조정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배심원들의 공약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공역별 담당 부서장이 분임별 배심원들에게 직접 설명하고 질의·응답하는 등 보다 체계적 평가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주민배심원단 구성은 군위군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 의뢰해 만19세 이상의 군민을 대상으로 ARS를 통해 성별, 나이, 지역을 고려 무작위로 추출해 참여희망자 1차 조사 290명 중 2차 전화면접을 통해 최종 41명을 선정했다.

김윤섭 기자
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경산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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