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해양경비안전서·영덕 119구조대

포항해양경비안전서는 1일 오전 10시 50분께 영덕군 축산항 북방파제 테트라포드에 빠진 낚시객 권모(60)씨을 영덕 119구조대와 합동으로 구조했다. 포항해양경비안전서 제공
포항해양경비안전서는 1일 오전 10시 50분께 영덕군 축산항 북방파제 테트라포드에 빠진 낚시객 권모(60)씨을 영덕 119구조대와 합동으로 구조했다고 밝혔다.

포항해경에 따르면 권씨는 이날 오전 10시께 낚시 장소를 찾기 위해 축산항 북방파제 테트라포드 위를 걷던 중 발을 헛디뎌 아래로 추락한 것으로 드러났다.

포항해양경비안전서는 1일 오전 10시 50분께 영덕군 축산항 북방파제 테트라포드에 빠진 낚시객 권모(60)씨을 영덕 119구조대와 합동으로 구조했다. 포항해양경비안전서 제공
일행의 구조 신고를 받은 해경과 소방당국은 현장에 출동해 로프와 들것으로 권씨를 구조하고 병원으로 이송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포항해경 관계자는 “테트라포드 위는 물기와 해초가 붙어있어 미끄럽기 때문에 자칫 실족해 추락할 경우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는 위험한 곳”이라며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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