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은 여성공무원의 사기진작과 복리증진을 위해 2일 임신한 여성공무원에게 임신부전용의자, 발 받침대, 전자파차단쿠션, 전자파차단 앞치마 등을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승율 청도군수, 군의회 김점숙 부의장, 박민수 직협회장, 권미정 철쭉회 회장이 참석해 임신한 여성 공무원을 격려했다.

군은 ‘예비맘 배려사업’을 특수시책으로 채택, 임신·출산·양육, 출산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한 다양한 출산장려정책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임신·출산·양육 등에 소요되는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출산장려금을 첫째 30만 원에서 150만 원으로, 둘째는 200만 원에서 560만 원으로, 셋째 이상 300만 원에서 900만 원으로 인상하는 조례를 개정 중에 있다.

또 매월 발간하고 있는 반회보 및 지역신문의 ‘아름다운 생명고을 청도에 새 생명이 태어났어요’라는 코너에 아기 탄생 축하 메시지를 게재하는 등 다양한 출산장려정책을 펼치고 있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임신부를 배려하는 직장환경조성을 위해 관공서를 시작으로 지역사회 기관 및 단체, 기업체 등으로 점차 확산시켜 나가기 위해 더욱 다양한 출산정책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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