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8회 대한축구협회장배 전국 중학교 축구대회에서 상주 상무 U-15 함창중학교 축구부가 준우승을 차지했다.

함창중학교는 조별 예선전 전승에 힘입어 조 1위로 16강에 올라 서울 이랜드 FC를 2대 0으로 이기고 8강에 진출한 뒤 서울 장안중학교(5:2) 서울 장평중학교(3:1)를 차례로 누르면서 결승전에 진출했다.

그러나 결승전에서 만난 전남 드레곤즈 U-15 광양제철중과는 전 후반 각 35분 간 0:0으로 승부를 내지 못해 연장전까지 펼쳤고 양 팀 모두 골을 넣지 못해 결국 승부차기에 들어가 4:5로 패하면서 우승의 문턱을 넘지 못했다.

한편 함창중학교는 이번 대회 준우승과 함께 개인상으로 하승룡 감독이 우수 감독상을, 서정언 선수가 GK상을, 그리고 신희준 선수가 우수 선수상을 각각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김성대 기자
김성대 기자 sdkim@kyongbuk.com

상주 담당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