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영 경북양궁협회장
최근 예천군에서는 골프 홀인원 ‘ 리멤버 라운딩’ 중 또 홀인원을 기록한 행운의 골퍼가 있어 화제다.

주인공은 김도영(60) 경상북도 양궁협회장이다.

지난 2월 7일 김 회장은 예천 공군부대 예성회 골프장 5번 홀 (파3,133m)에서 8번 아이언으로 친 공이 홀로 바로 들어가 홀인원을 기록했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지난 2월 27일 예천 한맥 CC 골프장을 찾은 김 회장은 노블리아 16번 홀(파3, 125m)에서도 9번 아이언으로 티샷 한 공이 홀컵 앞 1m 지점에 떨어져 홀컵에 굴러 들어갔다. 홀인원 패를 받는 날 홀인원을 또 한 것이다.

그리고 김 회장이 홀인원 한 홀에서 동반자가 홀인원시 이벤트 상품으로 1만원의 옵션을 걸어 3박 5일 필리핀 마닐라 여행도 함께 가는 행운의 주인공들이 됐다.

홀인원은 1만 2천 분의 1의 확률이다. 단한번의 샷으로 그린의 홀컵에 넣은 것으로 에이스라고도 한다.

김 회장은 싱글 골퍼(80타)로 구력은 15년이며 골퍼들이 평생 한번 하기도 어려운 홀인원을 4번씩이나 한 행운을 가진 골퍼다.

김도영 회장은 “기적 같은 일이 일어났다. 2번째 홀인원을 할 당시 홀컵에 들어가는 순간 동반자들과 믿을 수가 없어 환호했다”라며“ 올해 경북 양궁에 좋은 일이 많이 생길 것 같다”고 전했다.





이상만 기자
이상만 기자 smlee@kyongbuk.com

경북도청, 경북경찰청, 안동, 예천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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