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6기 영양군의 올 1월 말 현재 공약사업 이행도 점검결과 79개 사업 중 공약목적을 달성하고 종료된 사업이 3개, 공약목적을 달성 후 계속해 추진 중인 사업 45개, 정상추진 중인 사업은 18개 등 공약 목표 달성률은 83.5%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양군은 6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매니페스토 위원 8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 6기(14년 7월부터 ~현재) 동안 추진해 온 공약사업에 대해 이행평가를 가졌다.

이번 평가에서 민선5기 46개의 공약사업보다 공약수가 33개 많았지만, 임기 내 공약이행률이 민선5기 70%보다 13.5% p나 높아졌으며, 석보·청기면 소재지 재정비 사업 등 군민의 염원을 담은 8개 대형 사업들이 추가확정 될 경우 공약 목적달성률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박종태 위원장(영양문화원장)을 비롯한 이행평가위원들은 실행계획의 타당성·효과성·목표달성도·이행 노력도 등 4개 평가항목으로 분류해 5등급으로 점수를 매기는 방식으로 각 공약사업에 대해 이행도를 평가했다.

이번 평가 결과는 군 홈페이지 군수공약사항에 게시한다.

영양군은 공약 목표 달성률을 높이기 위해 오는 4월 확대간부회의 시 ‘융합 영양 아이디어 발굴 보고회’를 실시하는 등 매월 간부회의 시 추진사항을 수시점검 관리해 79개 사업에 대한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의 평가등급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권영택 군수는 “민선 6기가 마무리되는 시간까지 군민과 약속했던 공약의 내실을 다지기 위해 공약이행을 수시점검하고 미비한 점은 보완해, 현재 미달성된 공약은 다양한 경로를 통해 이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이라고 밝혔다.



정형기 기자
정형기 기자 jeonghk@kyongbuk.com

경북교육청, 안동지역 대학·병원, 경북도 산하기관, 영양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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