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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공헌365] 한국도로공사

나눔과 재능기부로 '행복한 사회' 건설 앞장

박용기 기자 ygpark@kyongbuk.com 등록일 2017년03월06일 20시39분  
한국도로공사 직원들이 생명나눔 활동인 헌혈에 참여한 뒤 헌혈증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한국도로공사는 고속도로 신설 및 확장, 유지관리, 휴게 편의시설 설치 및 관리 등의 업무를 수행하는 국토교통부 산하 공기업으로 지난 2014년 경북 김천으로 이전했다.

책임지고 있는 고속도로 총 길이는 3천989km로 이를 하나로 연결하면 한반도 남쪽 끝에서 북쪽 끝을 두 번 가까이 왕복할 수 있다.

지난 50년 동안 우리나라 대동맥으로 전국 곳곳을 연결하는 길을 열어온 한국도로공사는 어려운 이웃을 위한 행복의 길을 여는 데도 앞장서고 있다.

‘길을 열어 행복한 세상을’이라는 슬로건과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신뢰받는 도로교통 공기업’이라는 사회공헌 비전 아래 ‘생명나눔’, ‘인재육성’, ‘지역 상생협력’이라는 사회공헌 목표를 설정, 다채롭고 활발한 사회공헌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김학송 사장이 한국백혈병어린이 재단에 헌혈뱅크 운영을 통해 수집한 헌혈증서 1만장을 기증하고 있다


△생명나눔 활동을 통한 국민 행복 실현

한국도로공사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은 헌혈 등 생명나눔 활동이다. 도로공사는 혈액수급 부족에 대한 문제의식을 가지고 지난 2008년 공기업 최초로 헌혈뱅크를 도입해 전 직원이 헌혈에 참여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1만8000여 명의 직원이 헌혈에 참여했고, 헌혈뱅크에서 헌혈증서 1만7천여 장을 모았다. 이뿐만이 아니라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와 요금소에서 이용객을 대상으로 ‘휴게소 헌혈증 기부 캠페인’을 실시해 모두 4만 4천653장의 헌혈 증서를 모았다. 이렇게 모은 헌혈증은 백혈병 어린이 및 희귀 난치병 어린이에게 전달되고 있다.

연말연시에는 요금소와 휴게소에서 구세군과 함께 모금활동을 벌여 도로공사의 해외사업과 연계, 저개발국가를 대상으로 해외 심장병 어린이를 선발해 치료를 지원해 오고 있다. 심장병 어린이 치료지원 사업을 통해 지난해까지 7개국 300여 명의 어린이가 새 생명을 찾았다.

도로공사는 헌혈뱅크를 더욱 활성화하기 위해 헌혈 참여 직원에 대한 공가 처리를 지원하고, 헌혈에 많이 참여하는 직원에 인센티브를 주는 등 생명 나눔 활동을 더욱 넓혀나갈 수 있도록 제도를 정비하고 있다.

김학송 사장(왼쪽)이 김천시 인재양성재단에 장학금 2억원을 기탁하고 있다.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사업 및 재능기부 활동

지난해 도로공사는 행복의 길 장학재단에 장학기금 329억 원을 출연해 장학 사업을 확대하는 등 어려운 학생들에게 더 많은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2016년까지 재단은 고속도로에서 교통사고를 당한 사망자의 자녀 또는 중증장애인의 자녀 4천761명의 학생에게 60여억 원의 장학금을 지급해 왔으며 지난해 12월에도 227명의 학생을 선발해 4억2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지금까지 대학생 200만 원, 고등학생 5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해 왔으나 올해부터는 대학생 300만 원, 고등학생 100만 원으로 상향해 학생들이 더욱 학업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교통사고 피해자로 한정된 지원 대상을 고속도로 건설·유지관리 업무 수행 중 발생한 피해자까지로 확대했으며, 재단의 업무영역을 확장해 교통 관련 복지사업도 기획 수행하도록 할 예정이다.

고속도로 시설 및 전문 인력 등을 활용한 재능기부활동도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 1만4천230명을 대상으로 고속도로 체험학습을 시행했으며 전주 수목원에서는 초·중등생 및 교사 등 140명을 대상으로 연중 생태학교를 열어 참여자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경북대와 영남대 법학전문대학원생들에게 실무수습 교육기회와 경비를 제공하고 어린이를 대상으로 도로교통 과학 원리를 도공 박사 5명이 직접 교육하는 등 지역 인재 발굴·육성하는 데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또한 공무원 154명을 초청해 포장 교육을 했으며 27개 대학에 교육 콘텐츠를 공유하고 도로 관련 기술 노하우를 여러 대학에 전파하는 등 재능을 활용한 사회공헌 활동 확산에 더욱 노력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는 소외계층 어린이를 대상으로 교통안전 교육 등 어린이 행복버스 사업을 하고 있다.


△지역과의 상생협력을 위한 사회공헌활동 강화

도로공사는 지난 2014년 11월 김천으로 본사이전 후 지역사회의 완전한 일원으로 뿌리내리기 위한 상생발전을 위한 나눔 활동에도 한창이다.

김천의 어려운 이웃에게 쌀과 연탄을 전달하는 사랑 나눔활동도 2013년 이후 매년 계속해 오고 있으며 낙후된 지역의 노후주거지 개량사업에 필요한 주민 자기부담금 1억 원을 기부해 개량사업이 첫 삽을 뜰 수 있도록 지원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특정계층이 아닌 사회 전 계층을 위한 봉사활동에 관심을 두고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역사회 소외계층 어린이를 대상으로 ‘어린이 행복 버스’를 운영해 다양한 경험 활동을 지원하고, 노인계층을 대상으로 ‘행복한 장수사진’을 찍는 행사를 열었다.

또한 하이패스 배구단의 경기 실적에 따라 적립한 ex-사랑기금을 활용한 김천시 중증어린이환자 지원, 사내 변호사를 활용한 무료법률상담, 장애인 등 소외계층의 역사·문화체험 지원, 고속도로 요금소에서 모금한 성금을 이용한 새터민 등 취약계층 운전면허 취득 지원 활동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개인을 대상으로 한 지원에서 나아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적극 동참하고 있다. 지난해에만 13차례 ‘김천 농산물 직거래장터’를 운영해 값싸고 품질 좋은 농산물을 김천지역 이주 직원들에게 공급했다.

지역발전을 이끌어 갈 지역의 인재들에 대한 육성에도 앞장서 지난 9월에는 김천 지역인재양성을 위한 장학금 2억 원을 기탁했으며, 지역 대학과 산학협력 MOU를 체결하고 어학 및 민간자격 과정 등 총 5천200여 개에 달하는 다양한 온라인모바일 학습 콘텐츠를 무료로 제공했다.

김학송 한국도로공사 사장은 “국민과 지역주민의 행복에 도움이 된다면 어떠한 활동이라도 마다치 않겠다”며“앞으로도 공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여 행복한 사회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소득 국가의 심장병 어린이 환자들을 위한 생명나눔 활동으로 필리핀 등 3개국의 어린이 수술치료를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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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기 기자

    • 박용기 기자
  • 김천,구미 담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