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대구과고 29명, 경북 포항제철고 27명으로 각각 1위

2017 서울대 등록자 총 3천265명 가운데 올해 대구 145명(4.44%), 경북 109명(3.34%) 등 대구·경북에서 모두 254명(7.78%)이 등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서울대는 정원의 77%(2천303명)를 수시로, 23%(962명)를 정시로 선발했다.

대구에서는 올해 43개교 145명이 서울대에 진학했으며, 이중 수시 108명, 정시 38명, 경북은 48개교 109명 중 수시 88명, 정시 21명이었다.

지난해 비해 대구는 등록학교는 2개교, 수시 1명, 정시 3명 등 4명이 줄었으며, 경북은 등록학교는 3개교에 수시 3명으로 줄어든 반면 정시에서는 2명 늘었다.

경북일보가 이동섭(국민의당) 의원이 서울대로부터 받은 ‘2017 서울대 신입생 지역별, 고교별, 전형별 등록 현황(2.17 최종등록 기준)’을 입수해 대구·경북 서울대 등록자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대구와 경북 톱 5에 모두 영재학교와 자사고가 상위권에 매겨졌다.

지역 1위는 대구과학고로 29명의 서울대에 진학했다. 이들은 모두 수시 실적이다.

2위 대구외고 11명(수시 4, 정시 7), 3위 대구여고 7명(수시 5, 정시 2), 공동 4위는 4개교가 각각 6명으로 대구일과고(수시 5, 정시 1), 경신고(수시 3, 정시 3), 계성고(수시 1, 정시 5), 대륜고(수시 1, 정시 5)로 7개교 톱5다.

이어 5명 포산고(수시 2, 정시 3)이며, 4명 5개교로 능인고(수시 4), 대구고(수시 4), 정화여고(수시 2, 정시 2), 경일여고(수시 1, 정시 3) 대건고(수시1, 정시3)가 실적을 냈다.

3명은 5개교로 경북예고(수시 3명), 다사고(수시 2, 정시 1), 대구남산고(수시 2, 정시 1), 대구혜화여고(수시 2, 정시 1) 덕원고(수시 2, 정시1)이며, 2명은 9개교로 이 중 강북고, 경북여고, 경상여고, 경원고, 대원고, 성광고, 영남고, 칠성고 등 8개교가 수시, 청구고가 (수시 1, 정시 1)이다.

1명 배출 16개교로 강동고, 경명여고, 경북고, 경상고, 경화여고, 달성고, 대구상원고, 도원고, 상인고, 성산고, 성화여고, 송현여고, 수성고, 신명고, 오성고 등 15개교가 수시며, 현풍고만이 정시로 실적을 냈다.

경북지역 1위는 포항제철고 27명(수시 20, 정시 7) 2위 김천고 8명(수시 7, 정시 1)으로 모두 전국단위 자사고다.

공동 3위는 5명을 낸 영주 대영고(수시 4, 정시 1), 경주고(수시 3, 정시 2) 안동 풍산고(수시 1, 정시 4) 등 3개교다.

4명은 구미 경북외고(수시 2, 정시 2), 3명은 포항영신고(수시 3)다.

2명 실적 고교 11개교로 포항 경북과고, 포항고, 경산과고, 김천예고, 영천 선화여고, 성주고, 구미 오상고, 점촌고, 포항중앙고, 구미 현일고 등 10개교가 수시며, 포항 세명고(수시 1, 정시 1)만이 정시에서 실적을 보탰다.

1명은 모두 30개 교로 이중 수시는 경산여고, 안동 경안여고, 구미고, 군위고, 경산 대가대 부속무학고, 고령 대가야고, 포항 동지고, 문경여고, 경주 문화고, 상주여고, 상주 상지여고, 김천 성의고, 칠곡 순심고, 칠곡 순심여고, 안동고, 영주 영광여고, 영양여고, 포항 영일고, 영주제일고, 영천여고, 상주 우석여고, 청도 이서고, 청도고, 포항동성고, 포항장성고, 포항중앙여고, 봉화 한국산림과고 등 27개교가 수시로 포항 대동고, 상주고, 영천 영동고가 정시로 실적을 냈다.



정형기 기자
정형기 기자 jeonghk@kyongbuk.com

경북교육청, 안동지역 대학·병원, 경북도 산하기관, 영양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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