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한국소비자원 조사 결과

소비자 만족도가 가장 높은 피자 전문점은 ‘파파존스’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은 6일 지난해 10월 13일부터 2주간 온라인에서 1천250명을 대상으로 시장 점유율 상위 5곳의 피자 전문점에 대한 소비자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5점 만점에 평균 3.81점을 받은 파파존스가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또한 도미노피자(3.76점), 피자헛(3.7점), 미스터피자(3.66점) 등의 순이었다.

파파존스는 ‘서비스 호감도(3.84점)’를 비롯해 맛·메뉴(3.86점) 등 4개 항목에서 이용자에게 높은 평가를 얻었으며, 도미노피자의 경우 이용편리성(3.95점)과 신속성(3.64점) 등 5개 항목을 높게 평가받았다.

이 밖에도 소비자는 피자 전문점을 이용할 때 맛을 89.2%로 가장 중요하게 꼽았으며, 가격(63.5%)·할인 혜택(16.5%) 등이 뒤이었다.

소비자원 관계자는 “업체와 이번 조사 결과를 공유해 할인 혜택과 주문 등 서비스 전반에 대해 품질 개선을 권고했다”면서 “업체는 평가를 낮게 받은 항목에 대해 자체 원인 분석에 나서, 서비스 품질 향상에 힘쓰기로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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