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는 삶의 활력을 높이고 행복한 노후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한의약 중풍 예방 교실을 운영한다.

급격한 인구의 노령화와 만성질환자의 증가와 함께 중풍 발생 위험성도 증가하는 추세로 무엇보다 무서운 후유증을 낳는 뇌혈관질환은 사전예방과 초기대처가 중요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한의약 중풍 예방교실은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등 만성질환을 가진 지역주민을 우선대상으로 해 중풍의 위험요인과 전조증상, 응급상황 발생 시 대처방법 등 구체적인 중풍 예방법을 교육한다.

특히 지역주민 스스로가 능동적으로 생활습관 개선 및 중풍 예방에 대한 실천력을 높여 만성질환을 예방하고 건강수준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영천시보건소 관계자는 5개월 남짓 운영되는 신바람 한의약 중풍 예방 교실은 지난달 14일 입학식과 함께 기공체조, 신경과 전문의의 뇌혈관질환의 이해 강좌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리고 요가, 노래, 스트레스교실, 한방양생 강좌 등의 수업으로 매회 100여 명이 참가해 뜨거운 호응 속에 운영되고 있다.

최수영 건강관리과장은 “100세 시대,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내기 위해서 올바른 식습관과 규칙적인 운동으로 건강관리가 중요하다”며 “한의약 중풍 예방교실은 어르신들의 건강관리에 유익한 프로그램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재석 기자
고재석 시민기자 jsko@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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