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로하스 수산식품지원센터, 관련 사업 지원 나서

영덕로하스 수산식품지원센터.
교통의 요지로 거듭난 영덕군이 수산가공식품산업 메카로 도약한다.

영덕군은 동서 4축 고속도로 개통과 포항-영덕간 철도 및 고속도로 건설 등으로 교통의 요지로 주목받으면서 경제활성화와 고용인력 창출 등 새로운 시대를 맞이했다.

이에 따라 군은 영덕 지역 농수산가공, 농어업 관련 사업의 기술개발 및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설립한 ‘영덕로하스 수산식품지원센터’를 통해 각종 농수산 관련 사업 지원에 나선다.

‘영덕로하스 수산식품지원센터’는 지난달 14일부터 24일까지 10일간 시제품제작, 기술지도, 인증지원, 전시회참가, 마케팅홍보 지원 등에 대한 사업 신청을 받았으며 3월 중 선정평가를 통해 최종선정되면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지난해에는 시제품 제작, 마케팅 지원, 제품인증지원, 동해안약선식품브랜드화, 수산산업 창업투자 등 기업지원사업 결과 총 63건에 2만8천800만 원을 기업투자에 지원하고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과 지역의 농수산 가공 관련 크고 작은 행사 등 50여 회 치렀다.

또한 기업체를 대상으로 강당, 대회의실, 세미나실 등을 수시로 운영하고 있어 지역민 누구나 사전신청을 하면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하고 있다.

한편 농수산 융복합 제품개발 및 응용기술로 현장에 접목하고자 영덕군에서 2017년 처음으로 교육과정을 개설한 경북 농민사관학교 정원 25명은 오는 16일 첫 개강을 시작으로 수업에 들어가 수강생들의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영덕군 관계자는 “올해에도 기업 맞춤형 지원사업으로서 로하스특화농공단지 입주기업체 및 주변 농수산 기업체를 대상으로 가공업 활성화 추진을 위해 공동연구를 추진하고 있으며 창업컨설팅, 교육지원, 박람회, 수출상담회, 디자인 개발 등을 기업체와 연계해 지원하고 영덕 지역 기업체에서도 영덕로하스수산식품센터의 지속적인 관심과 활용으로 중소기업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길동 기자
최길동 기자 kdchoi@kyongbuk.com

영덕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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