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코리아 3월호 표지.
경북일보 자매지 ‘시사매거진 포토코리아’가 봄을 맞아 다양한 소식들을 전하고 있다.

이번 달 제13호는 ‘탄핵선고 카운트다운 재판관 의견 관심집중’과 ‘마지막은 화합으로, 대구 평화의 소녀상’에 관한 내용을 이슈로 다뤘다.

3월 초로 예정된 박근혜 대통령 탄핵 결과가 예고되면서 전 국민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탄핵 결과를 둘러싼 촛불집회와 태극기 집회의 대립 양상도 깊어 지고 있어 이에 대해 전망한다.

또한 대구 평화의 소녀상이 우여곡절 끝에 2·28기념공원에 설치됐다.

당초 설치추진위원회는 동성로 설치를 주장했으나 관할 중구청은 법규 위반을 이유로 허락하지 않았다.

이후 2·28공원이 유력한 설치 장소로 꼽혔으나 이번에는 대구시가 시일이 걸린다는 입장을 밝혀 원점으로 돌아왔다.

논란이 커지면서 추진위와 행정당국이 한발씩 양보, 설치 하루를 앞두고 극적으로 합의에 이르렀다.

소녀상 설치로 다른 지역과 달리 민·관이 함께 일본의 만행에 대응하겠다는 합의를 이룬 의미를 지닌다.

이와 함께 대구시교육청이 추진하고 있는 교육박물관의 미래에 대해 우동기 시 교육감을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교육박물관 운영 방안과 앞으로의 계획을 들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 밖에도 가볼 만한 곳으로 문경새재 오픈세트장 홍보관과 포항 영일만 크루즈호 취항을 다뤄 봄나들이하기 좋은 곳을 소개했다.


김현목 기자
김현목 기자 hmkim@kyongbuk.com

대구 구·군청, 교육청, 스포츠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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