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광호 대구본부세관장
김광호(53·사진) 신임 대구본부세관장은 7일 취임식을 갖고 “지역 수출입기업의 국제경쟁력 제고와 경제 활성화를 위한 관세행정 지원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전남 장흥 출신인 김 신임 세관장은 전남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37회 행정고시로 공직에 입문했으며, 관세청 외환조사과장과 세원심사과장, 청주세관장, 평택세관장을 지냈다. 이어 관세청 정보협력국장, 조사감시국장 및 4세대 국가관세종합정보망 추진단장을 역임하는 등 폭넓은 관세행정 지식을 바탕으로 꼼꼼하고 합리적인 일 처리 뿐만 아니라 온화한 성품을 갖춘 관리자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 세관장은 “국가 간 교역 증대 및 절차 간소화에 따라 정상 무역거래를 가장한 불법 부정 무역의 위험이 증가할 우려가 있다. 빈틈없는 관세국경관리를 통해 총기·마약류·불량 먹거리 등을 차단하여 관세국경 수호자의 역할을 다하겠다”는 각오도 밝혔다.



배준수 기자
배준수 기자 baepro@kyongbuk.com

법조, 건설 및 부동산, 의료, 유통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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