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시와 예천읍으르 잇는 직선도로
지난해 말 개통한 예천읍 ~ 신도시 직통도로( 8.5km)의 신호 체계가 개선돼 주민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이 구간엔 신호등이 10개로 예천읍에서 출발해 신도시까지 도착 시간이 애초 예상했던 시간보다 더 걸려 도로를 이용하는 주민들의 불만과 민원이 계속 제기됐다.

이에 예천군에서는 주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듣고 예천경찰서, 도로교통공단과 협의를 거쳐 지난 3월 3일부터 통행량이 적은 산합 교차로, 종산 교차로 신호등은 점멸등으로 바꾸고 나머지 신호 등은 연동이 가능하도록 했다.

이번 신호체계 개선으로 남본 교차로를 출발해 산합 교차로까지 걸리는 시간은 규정 속도로 운행 시 앞서 약 13분 정도 걸리던 것이 7분 정도로 6분가량 단축된다.

예천군 관계자는 “도로여건이 좋아진 만큼 과속을 삼가고 안전운전으로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적극 협조해 주길 바라며, 새로운 신호체계 운영 후 불편사항이 추가로 발생하면 이에 맞게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이상만 기자
이상만 기자 smlee@kyongbuk.com

경북도청, 경북경찰청, 안동, 예천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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