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국제공항을 제2의 허브공항으로 삼아 10개 노선을 취항한 저비용 항공사 티웨이항공이 다음 달 2일 베트남 다낭 하늘길도 연다.

대구-다낭 노선은 보잉 737-800(186~189석)기종으로 주 3일(화, 수, 목)을 오가며, 4월 28일부터 6월 30일까지는 월요일과 금요일을 증편해 주 5회(월, 화, 수, 목, 금)로 운항한다.

이로써 티웨이항공은 대구에서만 무려 11개(다낭, 오키나와, 도쿄, 후쿠오카, 타이베이, 상하이, 오사카, 괌, 홍콩, 세부, 제주)노선을 오가게 됐다.

티웨이항공의 공격적인 노선 확장세를 반영하듯 지난 2월 티웨이항공이 대구공항에서 해외로 수송한 여객 수는 5만8천597명으로, 대구공항에서 국제선을 이용한 10만5천275명의 55.7%를 기록했다.

특가 이벤트도 진행된다. 8일 오전 9시부터 티웨이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통해 구매할 수 있으며, 편도 총액운임(유류할증료와 공항시설이용료 포함)은 10만5천300원부터다.

대구-다낭 노선의 탑승권을 제시한 고객을 대상으로 레스토랑에서 스파까지 다양한 제휴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배준수 기자
배준수 기자 baepro@kyongbuk.com

법조, 건설 및 부동산, 의료, 유통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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