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주민 100여명 해수부 방문 항의

울릉주민 10여명이 7일 오후 1시 3분 울릉항 여객부두 신설을 촉구하는 집회를 세종시에서 가졌다
울릉항 2단계 여객선 전용부두 축소에 항의하는 울릉주민들의 항의시위가 7일 오후 1시 30분 100여 명의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세종시 해양수산부 청사 앞에서 진행됐다.

집회에는 여객선 부두 정상화 협의회 회장단과 울릉군 의회 정성환 의장·군의원 ·울릉주민 70여 명과 향우회원 30여 명 등이 참석 했으며 이들은 정부는 당초 약속대로 여객선 부두 설치를 시행 하라는 내용이 담긴 성명서 낭독에 이어 여객선 부두를 주민동의 없이 없앤 해양수산부를 규탄 했다.

또한, 참가자들은 시위를 마친 후 정성환 울릉군 의회 의장과 정석두 대표, 박기호 국장 등 주민대표 5명이 남재현 해양정책과장등 관계자들을 만나 여객선 부두 설치를 강력히 요구 했다..

울릉(사동)항 2단계 접안시설은 5천t급 여객서 3척이 동시에 접안할수 있는 여객부두 가 포함된 민·관·군 복합항으로 지난 2010년 고시 됐다

그러나 정부가 지난 2016년 9월 29일 제3차 전국항만기본계획 수정계획을 고시하면서 울릉(사동)항 2단계 접안시설에 해군부두,해경부두,국가어업지도선부두만 설치 전천후 여객선박의 접안이 가능한 여객선부두를 계획 시설에서 제외 해 울릉주민들의 분노를 싸고 있다.

이에 울릉항여객부두정상화협의회는 울릉항기본계획을 원안대로 변경하기 위해 해양수산부 항의방문, 성명서발표, 울릉군민 서명운동, 국민권익위원회 고충민원접수, 해양수산부 청원서접수 등을 하였다.

이후, 2016년 12월말 해양수산부에서는 5천톤급 1개선석을 여객선 부두로 이용하는 변경(안)초안석)을 마련했으나 울릉주민은 강력히 반대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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