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포항점(점장 이우영)은 9일부터 나흘간 9층 이벤트홀에서 만석 닭강정 판매에 돌입한다.
지난 1983년 강원도 속초 중앙시장에서 30여 년간 전통을 이어온 지역 최고 먹거리로 불리는 만석 닭강정은 평일에도 1시간 이상 기다려야 구매할 수 있을 정도로 인기다.
특히 얼리지 않은 100%로 국내산 냉장육을 일반 튀김기가 아닌 200℃ 넘는 가마솥에서 튀겨 특제 소스에 버무려 파는 것이 특징이다.
닭강정은 기호에 따라 맵기 정도를 선택할 수 있으며, 가격은 보통 맛(1만7천원)·매운 맛(1만8천원)·순살 매운맛(1만9천원)으로 판매한다.
롯데 포항점 관계자는 “행사 기간에 매일 새벽 속초 현지 매장에서 하루 1천500마리의 닭강정을 만들게 된다”면서 “두 차례에 걸쳐 포항으로 직배송해 한정수량만 판매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