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후의 과실’이란 브랜드로 인기를 누리고 있는 대구 달성군 옥포면 참외가 지난 6일 첫 출하됐다. 달성군 제공.
‘황후의 과실’이란 브랜드로 출하돼 인기를 누리고 있는 대구 달성군 옥포면 참외가 지난 6일 첫 출하됐다.

첫 수확된 참외는 4개농가에서 250상자(2.5t)를 옥포면의 공동 브랜드인 ‘황후의 과실’로 전량 서울가락동공판장으로 출하됐으며, 박스(10kg)당 6만 원 정도를 받았다.

이번 출하를 시작으로 생산되는 옥포참외는 30여 농가에서 면적 34ha정도 재배돼 연간 990여t 정도 생산되고 있다. 본격적으로 출하되는 3월 중순부터는 ‘참달성쇼핑몰’에서 구매해 택배로 받을 수 있다.

옥포참외는 낙동강변의 기름진 토양과 충분한 일조량이 어우러져 아삭아삭한 식미와 향긋한 풍미로 유명하다. 참외에 포함된 포도당과 과당은 인체에 흡수가 빨라 피로회복에 도움을 줄 뿐 아니라 항암효과가 뛰어난 ‘쿠쿨비타신’ 성분도 함유하고 있으며, 엽산과 베타카로틴, 비타민C의 함량이 높은 알카리성 건강식품으로 한방에서는 이뇨작용과 변비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배준수 기자
배준수 기자 baepro@kyongbuk.com

법조, 건설 및 부동산, 의료, 유통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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