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개 교욱지원청과 병행

경북교육청은 도내 5천226개 개인과외교습자를 대상으로 연중 지도·점검을 대대적으로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점검에서는 특히 개인과외교습자를 대상으로 23개 교육지원청에서 학원·교습소 지도점검과 병행하여 실시할 계획이다.

개인과외교습 점검에서는 장소·과목·교습비 변경사항 미신고, 미등록 개인과외교습, 한 장소에서 여러 과목 강사가 함께 교습, 개인과외교습자의 신고증명서 게시 의무, 개인과외 표지 부착 위반 여부를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지금까지 개인과외교습은 학원·교습소에 비해 상대적으로 점검률이 낮아 불법 운영에 대한 신고사례가 다소 있어 왔다.

이러한 불법운영을 개선하고, 또 위법사실이 적발된 개인과외교습자에 대해서는 학원의 설립·운영 및 과외교습에 법률과 조례에 따라 행정처분 및 과태료를 부과하는 한편 지속적으로 현지점검과 모니터링을 강화 할 방침이다.

경북교육청 신정숙과장은 “개인과외교습자 및 학원·교습소에서 규정에 따른 관리·운영이 이루어지도록 적극적인 지원과, 지도·점검으로 학부모들의 사교육비 부담경감과 투명한 학원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정형기 기자
정형기 기자 jeonghk@kyongbuk.com

경북교육청, 안동지역 대학·병원, 경북도 산하기관, 영양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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