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회 삼성기 초·중 야구대회가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열린다.

이번 대회는 삼성라이온즈가 연고지역 아마추어 야구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대구 시민야구장(중등부)과 강변학생야구장(초등부)에서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대구·경북 및 강원 영동 지역 초등학교 9팀, 중학교 11팀 등 총 20개 팀이 참가한다.

올해는 삼성 연고지역 편입 4년째를 맞이하는 강원 영동의 초등학교 1팀, 중학교 2개 팀이 대구·경북 지역 팀들과 함께 출전, 의미를 더하고 있다.

이번 대회 중등부 우승팀은 500만 원 상당의, 초등부 우승팀은 300만 원 상당의 야구용품이 각각 주어진다.

준우승 팀도 각 300만 원(중등부), 200만 원(초등부) 상당의 용품을 받게 된다.

또한 최우수선수, 장효조타격상 1·2위 등 모두 9개 부문의 개인상 수상자는 30만 원에서 최대 50만 원 상당의 용품을 부상으로 받는다.

여기에 감독·학교장·야구부장·준우승 감독 등 지도자상도 마련돼 있으며 시상식은 대회 마지막 날인 오는 12일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지난 2014년 한국야구위원회의 1차지명 제도 부활에 따라 각 구단의 연고 지역이 재조정 됐으며 삼성은 강원 영동 지역이 추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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