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주홍·황병직·황이주 도의원 잇달아

조주홍 도의원
오는 16일 개회하는 제291회 임시회를 앞두고 경북도의원들의 조례안 발의가 봇물을 이루고 있다.

조주홍(비례) 의원은 인공조명에 의한 빛 공해를 방지하는 데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여 도민이 건강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하도록 기여하고자 ‘경상북도 인공조명에 의한 빛공해 방지 조례안’을 발의했다.

이 조례안은 도지사는 무분별한 빛 공해로부터 도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도민이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빛공해 방지 시책을 수립하고, 이를 심의하기 위해 빛공해방지위원회를 두도록 규정했다.

황병직 도의원
황병직(영주) 의원은 도내 유아의 산림에 대한 올바른 지식습득과 정서함양을 통한 전인적 성장을 목적으로한 ‘경상북도 유아 산림교육 활성화 조례안’을 발의했다.

이 조례안은 도지사는 유아숲 산림교육 지원계획을 수립·시행하도록 규정하고, 유아숲체험원과 유치원·어린이집·유아산림교육을 목적으로 설립된 비영리법인 및 단체 등에서 유아 산림교육을 실시하는 경우 예산을 지원할 수 있도록 근거를 마련했다.

▲ 황이주 도의원
황이주(울진) 의원은 경북도에서 생산되는 수산물의 안정성 조사와 품질관리를 통해 수산물의 안정성을 확보하고 상품성을 향상시켜 어업인의 소득을 증대시키고 소비자를 보호하고자 ‘경상북도 수산물의 안정성조사 등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했다.

이 조례안은 수산물의 안전관리를 위하여 수산물 또는 수산물의 생산에 이용·사용하는 어장·용수·자재 등에 대한 안정성 조사와 위험평가, 잔류조사를 위한 시료 수거 및 조사 등을 규정했다.

황 의원은 또 쌀가공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해 쌀생산농가의 소득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고자 ‘경상북도 쌀가공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안’도 발의했다.

이 조례안은 가공용쌀 재배단지 조성, 쌀가공산업 시설 및 장비 지원, 쌀가공품의 연구·개발 및 경영컨설팅, 쌀가공품의 상품화 및 유통, 쌀가공품의 소비촉진 및 교육훈련, 우수 쌀가공업자지원 등을 규정하고 있다.




양승복 기자
양승복 기자 yang@kyongbuk.co.kr

경북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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