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312부대 소속 장석규 하사·김수홍 상병·윤홍범 일병 출전

제6회심폐소생술경연대회1위차지
영덕소방서는 지난 8일 오전 금오산 연수원에서 열린 ‘제6회 경상북도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대회’에서 1위를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응급환자 발생 시 구급차 도착 전 최초 발견자인 도민들이 취할 수 있는 심폐소생술 보급과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경연은 도내 소방서에서 선발된 일반인 대표 17개 팀 51명이 참가했으며, 경연방법은 2인 심폐소생술(CPR)과 자동심장충격기(AED)사용법, 퍼포먼스 등 3개 종목을 평가했다.

영덕소방서에서는 영덕 제5312부대(대대장 중령 김병철) 소속의 군인 장석규 하사(24), 김수홍(24) 상병, 윤홍범(23) 일병이 출전해 스토리 구성을 통한 심폐소생술을 시연했다.

경연의 줄거리는 세계 군인 태권도 대회현장에서 시범을 보이던 중 심정지로 쓰러져 같은 부대원이 심폐소생술 및 심장충격기를 사용해 회복시키는 내용으로 중간에 다채로운 격파시범과 음악에 따른 율동이 가미된 절제되고 정확한 심폐소생술 기술이 높은 점수를 받아 우승을 차지했다.

이들은 오는 4월 26일 대구 ‘국제소방안전박람회’행사장에서 개최되는 제6회 전국 심폐소생술 경연대회에 도 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최길동 기자
최길동 기자 kdchoi@kyongbuk.com

영덕 담당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