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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동화 남예천 농협 조합장
지난 8일 치러진 남 예천 농협 조합장 선거에서 김동화 (전 용궁 지점장) 후보가 당선됐다.

풍양·용궁 총 조합원 2천422명 중 2천58명이 투표한 이번 선거는 김재기 후보가 882표, 김동화 후보가 1천163표를 얻어 당선됐다.

이번 선거에서 애초 전 조합장인 김재기 후보가 앞설 것으로 예측됐지만, 금품살포혐의로 검찰 조사가 시작되면서 막판 조합원들의 표심이 이동한 것으로 관측된다.

김동화 당선자는 “믿고 맡겨준 만큼 앞으로 경영혁신을 통한 농협 발전을 이룩해 보답하겠다”며 “조합원들과의 유대를 강화해나가고 조합원이 생산한 농산물의 안정적 판로 확보로 소득 증대에 노력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남 예천 농협은 풍양· 용궁농협이 합병되면서 전국 동시 조합장 선거와는 별도로 선거가 열렸으며, 오는 2023년 전국 동시 조합장 선거까지 김동화 당선자가 6년간 남 예천 농협을 꾸려 나간다.



이상만 기자
이상만 기자 smlee@kyongbuk.com

경북도청, 경북경찰청, 안동, 예천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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