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세프한국위원회 제공
배우 이민호(30)가 오는 22일 ‘세계 물의 날’을 맞아 유니세프한국위원회에 2천500만원을 기부했다. 이번 기부는 작년에 이어 두 번째다.

유니세프한국위원회는 이민호와 기부 플랫폼 ‘프로미즈’ 명의로 기부금을 받아 세계 9만 2천명의 어린이가 한 달간 깨끗한 물을 마실 수 있게 해주는 식수 정화제 69만개를 포함한 ‘긴급구호팩’ 138개 세트를 구매해 전달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민호는 2009년 말라리아 살충처리 모기장을 보내기 위한 ‘러브 넷’ 캠페인으로 유니세프와 인연을 맺었으며 2015년 네팔 지진 긴급 구호를 위해 1억원을 팬클럽 ‘미노즈’ 명의로 기부했다.

그는 꾸준한 기부 활동으로 고액 기부자로 구성된 ‘유니세프 아너스 클럽’ 회원에도 이름을 올렸다.

이민호는 “앞으로도 전 세계 도움이 필요한 이들에게 지속해서 관심을 두고 나눔을 실천하며, 조금 더 따뜻한 세상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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