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순흥 한동대 총장(가운데)과 최유강 총동문회장(왼쪽 첫번째)이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한동대학교(총장 장순흥)는 지난 8일 효암채플에서 장순흥 총장, 최유강 총동문회장, 원재천 대외협력실장과 장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동대총동문회(회장 최유강) 비전장학금 수여식이 열렸다고 밝혔다.

총동문회는 장학생으로 선발된 10명에게 1년간의 등록금 전액에 해당하는 장학금과 생활비를 지원하게 된다.

이 장학금은 ‘공부해서 남 주자’는 꿈을 가지고 학업에 충실한 학생들을 위해 1만 동문이 마련한 장학금으로 지난해부터 지급하고 있다.

이날 총동문회는 고하은(생명과학부 4학년), 김강수(법학부 4학년), 김하영(글로벌리더십학부 1학년), 박근태(기계제어공학부 4학년), 박성권(전산전자공학부 4학년), 박지윤(상담심리사회복지학부 3학년), 반하영(법학부 2학년), 안재홍(법학부 4학년), 이나눔(상담심리사회복지학부 2학년), 홍다울(상담심리사회복지학부 3학년) 등 10명의 학생에게 비전장학증서를 수여했다.

최유강 총동문회장은 “한동대는 공부해서 남을 돕고, 이를 통해 세상을 변화시키는 인재들을 길러내기 위해 설립된 대학이다”라며 “선배들이 막연하게 꿈꾸었던 ‘등록금 없는 대학’을 실현하자는 큰 이상을 가지고 비전장학금을 시작하게 되었다”라고 밝혔다.

장순흥 총장은 “장학금을 모아주신 모든 한동대 동문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라며 “학생들이 총동문회 선배들의 사랑을 기억하기를 바라며 가장 지혜로운 인재로 성장하기를 함께 응원하고 기도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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