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국장에 장기훈씨 임명

지난 12일 예천군 축협 프라자 2층에서 자유한국당 예천군 당원협의회 발대식이 열렸다.
자유한국당 예천군 당원협의회 조직 인선이 11개월 만에 마무리됐다.

12일 오후 6시 30분 예천축협프라자 2층에서 이현준 군수, 조경섭 군 의장, 안희영 도의원, 최병욱 군 부의장, 이철우, 권영일, 도국환, 이형식, 김은수, 김후남 군의원 등 새로 인명 된 당직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예천군 당원협의회 발대식이 열렸다.

그동안 총선 이후 당원협의회 인선작업이 늦어지면서 한동안 예천지역은 선거공신(?)들 간의 사무국장 자리를 두고 자기 사람 심기에 치열한 물밑 작업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져 왔다.

정 모 씨, 박 모 씨, 신 모 씨 등이 애초 거명됐지만, 지난번 군수 출마자 A 모 씨의 측근으로 알려진 의외의 인물인 장기훈 씨가 사무국장으로 임명되면서 일단락됐다.

임명된 당직자들은 지난번 총선과 지방선거에서 갈라섰던 인물들이 대거 출연해 화합을 위한 중립적인 인선이라는 평가다.

고문에는 조춘식, 도장섭, 정창모, 정희융, 자문위원 전대하, 안영철, 정상진, 김영규, 최영수, 김홍년, 박병창, 정운오, 장병호, 윤우현, 최종필, 부위원장에는 최방수(상임), 김기수, 김세진, 박균백, 남시우, 박승진, 윤영식, 김성배, 이원자, 조관섭, 정홍진, 고시맹 씨 등이다.

읍면 위원에는 권도식 (예천읍), 최균락(예천읍), 박상웅(예천읍), 박용수(용문), 김원호(효자면), 김종극 (보문면), 장형덕 (호명면), 양태혁(용궁면), 이장식(개포면), 윤장오(지보면), 윤인한(풍양면)씨이다.

이외에도 홍보위원장에 강영구, 도당 정책위원회 위원에는 장재훈 씨가 각각 임명됐다. 이날 여성위원과 차세대 여성위원회 청년위원회 직능별 위원 등에게도 임명장이 수여됐다.

최교일 의원은 또 “박근혜 전 대통령이 탄핵을 받는 등 어려운 현실이지만 보수의 자리를 꿋꿋이 지켜온 경북이 힘을 모아 보수의 진정한 가치를 지키는 일에 다시 한번 힘을 모을 때”라며 “이런 현실을 극복하는데 예천의 당직자들이 앞장서 달라”고 호소했다. 한편 문경은 지난 3일, 영주는 8일 당원 협의회 발대식이 개최됐다.



이상만 기자
이상만 기자 smlee@kyongbuk.com

경북도청, 경북경찰청, 안동, 예천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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