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의회(의장 김익수)는 13일 현장중심 의정활동의 일환으로 전국 최초로 개소한 산동면 소재 ‘구미 화학재난 합동방재센터’를 방문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현장 대응체계를 점검했다.

화학재난 합동방재센터는 최근 화학 물질 유통량의 증가와 새로운 화학물질의 지속적인 도입으로 늘어나는 대형 화학 사고에 효과적인 대응과 사전 예방에 최선을 다하고자 국민안전처, 환경부, 방재청 등 관련 정부 부처의 전문 인력으로 구성된 조직으로 다양한 화학 사고에 대비하고자 전국 6개 산단에 만들어진 기구이다.

이날 현장방문은 기획행정위원회(위원장 박세진)와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윤종호)에서 뜻을 모아 함께 참석해 지난해 12월 신청사로 확장 이전한 사무실 내부 견학을 마친 후 사고 발생 시 현장에 활용되는 특수 장비 보유 현황, 출동체계 등, 화학사고 시 대응체계를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윤종호 산업건설위원장은 “시민의 건강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각종 화학 재난 안전사고 예방 및 사고 발생 시 신속한 현장 대응체계를 갖춰 줄 것”을 당부하며 “영세 사업장의 시설 개선과 점검을 통해 화학사고를 예방해 안전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의회에서도 최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하철민 기자
하철민 기자 hachm@kyongbuk.com

부국장, 구미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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