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시즌 삼성라이온즈 입장요금이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으로 결정됐다.

삼성은 13일 2017시즌 입장요금을 발표했다.

입장요금은 전체적으로 지난해와 동일한 수준이지만 일부 좌석의 경우 개편에 따라 요금이 변경됐다.

우선 기존 내야 상단지정석을 ‘SKY 지정석’, ‘SKY 자유석’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세분화시켰다.

주중 경기 기준 SKY 지정석의 경우 8천 원, SKY 자유석의 경우 7천 원이다.

기존 외야자유석도 ‘외야지정석’으로 변경돼 가격은 주중 경기 기준 8천 원으로 결정됐다.

특화좌석도 신설돼 기존 서포터즈석을 ‘D-First 루프탑’으로 변경했다.

테이블과 수제 맥주 1잔이 제공되며 가격은 주중 경기 기준 1만2천 원이다.

홈런커플석도 개편, 미니테이블을 설치하고 명칭도 ‘외야 미니테이블석’으로 바꿨다. 가격은 D-First 루프탑과 같다.

기존 중앙테이블석 일부는 1·3루 테이블석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가격을 낮췄다.

한편 올시즌 삼성라이온즈파크의 개막 경기는 오는 31일 금요일 KIA전이다.


김현목 기자
김현목 기자 hmkim@kyongbuk.com

대구 구·군청, 교육청, 스포츠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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