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현우가 남궁민의 바통을 이어 KBS 2TV ‘노래싸움 - 승부’의 MC로 발탁됐다.

KBS는 현우가 오는 31일 방송부터 ‘노래싸움 - 승부’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현우는 최근 종영한 KBS 2TV 주말극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서 강태양역을 맡아 이세영(민효원 역)과 ‘달달 커플’로 큰 인기를 끌었다.

그는 2010년 ‘뮤직뱅크’에 이어 두번째로 음악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됐다.

제작진은 “최근 첫 녹화에서 현우는 노래를 부르며 등장했다”며 “‘뮤직뱅크’ 진행으로 다져진 음악적 조예와 경험으로 ‘노래싸움 - 승부’에서도 깔끔한 진행 능력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노래싸움 - 승부’는 가수 못지않은 가창력을 지닌 연예인 팀과 음악감독이 한 조를 이뤄 두뇌 싸움을 펼치는 뮤직 스포츠 게임 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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