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체육 분야 상호 협력과 실무협의 진행

이현준 군수와 조경섭 군의장이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국제자매도시인 중국의 보계시(바오지시)를 방문했다.
예천군 대표단이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3박 4일간의 일정으로 중국의 자매도시인 보계시(바오지시)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국제 자매도시인 두 도시 간의 우호증진과 앞서가는 농업과 체육 분야에 대한 상호 협력과 실무협의를 위한 것이다.

이현준 예천군수와 조경섭 군의회 의장를 비롯한 10여 명의 예천군대표단은 보계시 사격 양궁센터를 찾아 양궁장 견학하고 체육국 관계자와 간담회를 통해 두 도시의 양궁선수 및 시설현황 등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양궁발전을 위한 실무협의를 진행했다.

이어 천창궈런균업과학기술산업단지와 뤼펑위안채소과일산업단지를 방문해 버섯, 채소 등 농산물생산시설 재배단지와 생산 설비를 견학했다.

리후썽(李富生) 보계시 체육국장은 세계적인 수준의 예천 양궁을 배우고 보계시 지도자와 선수의 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보계시 양궁대표단을 예천군에 파견하고자 의사를 내비쳤으며 예천군에서는 보계시 양궁대표단이 예천군을 방문한다면 자매결연 도시에 걸맞은 훈련지원을 약속했다.

예천군은 이번 방문을 통해 연 1회 이상 정기적인 대표단 방문과 양궁지도자 및 선수단 상호 교류에 대한 실무합의를 이뤘다.

이현준 군수는 “보계시 방문을 대단히 기쁘게 생각하고, 막역지우(莫逆之友)를 만난 것처럼 무척 반갑다”며 “양봉·미생물농법 등 농업 분야와 양궁을 포함한 체육 분야의 기술보급 및 인적교류를 통해 두 도시가 같이 발전하는 기회를 계속 이어가자”고 말했다.



이상만 기자
이상만 기자 smlee@kyongbuk.com

경북도청, 경북경찰청, 안동, 예천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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