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대 대학원 재활산업학과 교수 및 학생 20명 참가

▲ 대구대가 의료기기 인허가 전문가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을 운영했다.대구대 제공.
대구대(총장 홍덕률) 재활산업기술전문인력양성사업단(단장 최병재)은 지난 6일부터 10일까지 ‘2017년 의료기기 RA(Regulatory Affair·인허가) 전문가(2급) 교육과정’을 진행했다.

의료기기 RA 전문가는 의료기기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검증하기 위해 이에 대한 법적·과학적 규제 기준에 대한 전반적인 지식을 갖춘 자로, 국내외 적합성 인정 및 인허가, 임상시험 지원과 판매, 사후관리 업무를 담당하고 규제당국과 의사소통을 하는 역할을 한다.

한국고용정보원이 발간한 ‘2015 국내외 직업비교분석을 통한 신직업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의료분야의 새로운 직업으로 의료기기규제과학전문가(RA)가 선정되기도 했다.

RA 전문 자격은 의료기기법에 의거해 설립된 의료기기정보기술지원센터에서 부여하며, 40시간 이상 오프라인 교육을 이수한 사람에 한해 2급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이번 교육에는 대구대 재활과학대학원 재활산업학과 교수 및 학생 20명이 참여, 하루 8시간씩 5일간 의료기기 국내·외 인허가 제도, 생물학적·전기기계적 안전 공통기준규격, 미국 및 유럽 의료기기 인허가, 품질관리(GMP) 등에 대해 배웠다.

최병재 재활산업기술전문인력양성사업단장은 “재활산업전문가 가 되기 위해서는 고령화, 웰니스에 대한 관심을 반영한 제품 개발 아이디어 뿐만 아니라, 국내·외 인허가 관련 지식과 전문자격도 필요하다”며 “급속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의료기기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윤섭 기자
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경산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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