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지역 상가를 돌며 여성이 영업하는 영세 상인들을 대상으로 주취폭력을 일삼은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영양경찰서에 따르면 수년간 영양읍 식당, 다방, 편의점 등 영세한 상인 9명을 상대로 욕설과 협박을 일삼고, 100만 원이 넘는 금전을 상습적으로 갈취한 혐의를 받고는 K(52)씨를 공갈 및 업무방해 혐의로 검거해 조사 중에 있다.

임홍경 수사과장은“서민생활의 불안을 야기하고 생계를 위협하는 상습적 폭행·협박·갈취 등 3대 반칙행위에 대한 강력한 단속으로 군민 체감안전도를 높이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형기 기자
정형기 기자 jeonghk@kyongbuk.com

경북교육청, 안동지역 대학·병원, 경북도 산하기관, 영양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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