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이 대한체육회가 공모한 ‘지역 스포츠클럽’신규 사업대상자로 최종 선정됐다.

전국 6곳이 선정된 이번 공모에서 의성군의 ‘의성진 스포츠클럽’은 군 단위로는 처음으로 중소도시형으로 선정돼, 테니스, 탁구, 풋살, 배드민턴 4개 종목 위주로 클럽을 운영하게 됐다.

‘지역 스포츠클럽’은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체육회가 육성하는 스포츠클럽으로 다양한 연령·계층의 지역 주민이 원하는 종목을 저렴한 비용으로 즐길 수 있는 체육시설 중심 공공스포츠클럽으로 현재 14개 시도에서 36개 스포츠클럽이 운영 중이다.이번 선정에 따라 ‘의성진 스포츠클럽’은 앞으로 3년간 연간 2억 원의 예산을 지원받으며 지자체 및 지역체육회 등을 통해 지역사회와 프로그램을 연계할 수 있도록 행정 운영을 지원받는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사업으로 생활체육 저변확대와 학생선수 육성해 학교체육·생활체육·전문체육의 유기적 연계로 우수선수 양성, 은퇴 선수 및 체육 지도자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의성군 공공체육시설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데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오종명 기자
오종명 기자 ojm2171@kyongbuk.com

안동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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