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전국종별테니스대회 경기모습(김천시 제공)
2017 전국종별테니스대회가 지난 13일부터 오는 29일까지 16일간 김천종합스포츠타운 테니스장에서 열리고 있다.

대한테니스협회 주최·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국내 아마추어 테니스대회 중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대회로 미래 한국테니스를 짊어질 유망주 700여 명이 참가했다.

13일부터 22일까지는 중·고등부(14세, 16세, 18세부)대회가, 24일부터 29일까지는 초등부(10세, 12세부)대회가 열린다.

대회가 열리는 김천종합스포츠타운 테니스장은 20개의 실외 코트와 4개 실내코트가 완비돼 기상악화로 인해 경기가 연기되는 일이 없어 테니스 관계자들 사이에서 최고의 시설로 인기가 높다.

올해 데이비스컵 테니스대회를 비롯해 ATP 김천국제남자챌린저테니스대회, ITF 김천국제남녀테니스대회, 대통령기 전국남녀테니스대회, 전국대학생테니스대회 등 굵직굵직한 테니스대회 개최가 이어질 예정이다.

박보생 김천시장은 “전국종별테니스대회는 이형택 선수나 정현 선수와 같은 세계적인 테니스 선수를 배출해낸 권위 있는 대회”라며“어린 선수들이 대회 기간 중 편안하게 머물 수 있도록 행정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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